https://www.visualcapitalist.com/mapped-second-primary-languages-around-the-world/
대한민국에서는 한국어가 아닌 영어로 되어있다.
즉, 한국어가 제1언어가 아닌 사람들 중에, 제1언어로 가장 많이 쓰이는 언어가 영어라는 뜻.
어찌되었든 인구 이동, 민족 등의 개념적 요소와 엮기에 적절한 자료인듯 하다.
하나하나씩 들여다 보면 재미있는 이야기거리가 많이 나온다.
대략 눈에 띄는 것만 살펴보면
러시아는 '타타르어'인데, 이는 러시아의 소수민족 자치공화국중에 타타르 공화국이 가장 규모가 크다는 뜻?
아르헨티나는 '이탈리아어'이다. 현 교황인 제266대 교황 '프란치스코 또한 이탈리아계인데, 이를 대변하는 듯.
에콰도르, 페루, 볼리비아에서는 원주민들의 언어인 '퀘추아어'인 것을 살펴볼 수 있다.
캐나다는 '프랑스어'이다. 이를 보고 바로 떠오르는 것은 퀘벡주.
그린란드는 덴마크령임에도 불구하고, '덴마크어'는 두번째로 많이 쓰이는 제1언어이다.
그린란드는 북아메리카에 속한 섬으로, 덴마크령 자치 지역이다.
헌법, 외교 국방 및 안보, 환율 및 통화 정책 등에는 덴마크가 영향을 행사하고 있기 때문에 유럽에 속한다고 잘못 알려진 경우가 많은데, 지리적으로는 북아메리카판[North American Plate] 위에 있어 북아메리카에 속한다.
1721년부터 덴마크령이 된 그린란드는 1933년 헤이그 국제사법재판소의 결정으로 인해 덴마크 영토로 확정되었다.
아직까지 그린란드의 경제는 덴마크의 보조금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2009년에 자치정부를 출범시켰고, 영토 내 자원 탐사 및 개발 권한을 얻으며 경제적 힘을 키워나가고 있다.
식민 지배 300주년이 되는 2021년을 기점으로 완전한 독립을 꿈꾸기도 한다.
미국은 '에스파냐어', 그만큼이나 라틴아메리카에서 이주민(불법으로 국경을 넘어오는) 등이 많이 오고 있는 현실을 대변하는 듯하다.
독일은 '터키어'
알쓸신잡 시즌3 6회에서도 독일-터키 간의 관계에 대한 내용이 잠깐 소개된다.
As of 2020, numerous scholars have estimated that there are approximately 7 million Turks in Germany.
https://en.wikipedia.org/wiki/Turks_in_Germ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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