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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舊)유고슬라비아 지역의 카르스트 지형 구유고슬라비아 지역은 카르스트 지형의 명칭이 유래된 곳이고, 19세기 말, 초기 카르스트 지형 연구의 필드로서 의미가 있음 이곳의 자연지리를 개관하면.. 중생대에 퇴적된 석회암이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신생대에 조산운동을 받아 디나르알프스 산맥(Dinaric Alps)이 북서-남동 방향으로 뚜렷하게 형성되어 험준함 산지 사이에 다양한 골짜기와 크고작은 분지가 형성되어 있고, 산지에 의한 많은 지형성 강수로 인해 풍화작용 및 하천과 지하수의 침식/용식 작용이 활발함 인문지리 측면에서도.. 다양한 민족과 종교가 복잡하게 얽힌 지역으로 19세기 말부터 현재까지 국경 변화가 복잡함 그래서 이곳이 하나의 정치 단위로 묶여있었던 '구(舊)유고슬라비아'라는 명칭을 써 봤음. 현재는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보스니아-헤.. 2021. 11. 21.
우주물리학자가 고안한 '양면 세계 지도' 커다란 종이에 넓게 펼쳐 놓은 세계지도는 왜곡이 심하다. 위도와 경도를 모두 직선으로 표시하는 메르카토르(Mercator) 도법은 가장 인기 높은 지도 작성 방법이지만, 학생들의 이해도를 오도한다. 남극과 북극의 왜곡이 특히 심해서 남극 대륙은 다른 대륙을 다 합친 것보다 더 커 보인다. 거리도 오해의 소지가 있다. 일본과 하와이는 아주 멀리 떨어져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멀지 않다. 공같이 둥근 지구를 2차원 평면에 표현할 때 불가피하게 뒤따르는 왜곡이다. 이 오래됐지만 불편한 세계 지도를 바로잡을 방법은 없을까? 수 세기 동안, 지도 제작자들은 둥근 지구를 어떻게 평면에 왜곡이 덜하게 표시할 수 있을지 고민해왔다. 그리고 마침내 지금까지 만들어진 어떤 지구 지도보다 더 정확한 평면지도를 만들어냈다.. 2021. 11. 19.
태양 폭풍, 나이테를 통해 북아메리카에 바이킹이 정착한 시기를 1021년으로 확인함 http://www.theguardian.com/science/2021/oct/20/vikings-settled-north-america-1000-years-ago-solar-storm?fbclid=IwAR1GskBaQ57xLocbVETE2UpChE4NjTUcj8NNl64Zu4KpgO2dVT8uS1Pt-1g Solar storm confirms Vikings settled in North America exactly 1,000 years ago Analysis of wood from timber-framed buildings in Newfoundland shows Norse-built settlement 471 years before Columbus www.theguardian.com 네이처 저널에 발표.. 2021. 11. 17.
세계의 석회화단구(travertine terraces) '석회화단구(travertine terrace)'라는 지형. 지하에서 마그마 등에 의한 고온의 지하수가 석회암을 녹이면서 탄산칼슘으로 포화되고, 지하수는 단층 등의 원인으로 지표로 유출되면서 대기와 접촉하며, 이때 탄산칼슘의 급격한 침전으로 특이한 지형을 형성함 하얀 계단 모양의 탄산칼슘 지형을 형성하고, 이를 석회화단구라고 함 석회암이 기반암인 지역에서 발달하는 카르스트 지형 중 하나임. 고온의 지하수에 의해 탄산칼슘이 효율적으로 용해되어 과포화상태가 되어야 잘 형성되므로 주로 판의 경계지대에서 지하의 마그마에 의해 열수 형태의 지하수가 있는 곳에서 잘 형성됨 https://goo.gl/maps/sXaPHwSQ64kskD8S9 Mammoth Hot Springs · Yellowstone National.. 2021. 11. 16.
<인류, 이주, 생존> 소니아 샤 저(성원 역), 메디치미디어, 2021 http://www.yes24.com/Product/Goods/102704189 인류, 이주, 생존 - YES24 『퍼블리셔 위클리』선정, 2020년 ‘베스트 논픽션 도서’. 《라이브러리 저널》 선정, 2020년 ‘베스트 과학기술 도서’. 우리는 이동 중인 사람들의 이야기에 둘러싸여 있다. 야생의 생명 역시 www.yes24.com 책소개 『퍼블리셔 위클리』선정, 2020년 ‘베스트 논픽션 도서’. 《라이브러리 저널》 선정, 2020년 ‘베스트 과학기술 도서’. 우리는 이동 중인 사람들의 이야기에 둘러싸여 있다. 야생의 생명 역시 점점 따뜻해지는 바다와 바싹 말라버린 땅에서 대대적으로 도망치고 있다. 정치인과 미디어는 이런 이주 패턴의 유례없음을 지적하면서, 이 때문에 질병과 갈등이 확산된다고 비난한다... 2021. 11. 15.
<이토록 매혹적인 아랍이라니> 손원호 저, 부키, 2021 http://www.yes24.com/Product/Goods/102933817 이토록 매혹적인 아랍이라니 - YES24 `내전, 난민, 테러, IS…` 아랍의 오늘을 한 까풀 벗겨내면,사막과 도시, 골목과 유적이 천일야화를 속삭인다!‘아랍’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매캐한 폭탄 연기? 처참한 전쟁 현장? 18년을 이집 www.yes24.com 책소개 '내전, 난민, 테러, IS…' 아랍의 오늘을 한 까풀 벗겨내면, 사막과 도시, 골목과 유적이 천일야화를 속삭인다! ‘아랍’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매캐한 폭탄 연기? 처참한 전쟁 현장? 18년을 이집트, 예멘, 이라크, 사우디, 아랍에미리트연합에서 아랍인들과 생활한 저자는 말한다. 아랍에 대한 오해와 현대의 비극을 걷어내면, ‘신묘한 이야기’가 넘쳐나는.. 2021. 11. 15.
<대서울의 길> 김시덕 저, 열린책들, 2021 http://www.yes24.com/Product/Goods/103288050 대서울의 길 - YES24 대서울의 길을 걷다도시 문헌학이라는 고유한 방법론으로 도시 답사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는 [서울 선언] 시리즈가 시즌 3로 돌아왔다. 규장각 한국학 연구소 김시덕 교수의 신간 『 www.yes24.com 책소개 대서울의 길을 걷다 도시 문헌학이라는 고유한 방법론으로 도시 답사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는 [서울 선언] 시리즈가 시즌 3로 돌아왔다. 규장각 한국학 연구소 김시덕 교수의 신간 『대서울의 길』은 제목 그대로 [길]이 주인공이다. 교외선, 수려선, 48번 국도 등 서울 내외곽에서 번성했던 철길과 도로를 따라 걸으며 시민의 잊힌 역사와 대서울의 구조를 읽어 낸다. [서울 선언].. 2021. 11. 15.
<관광의 시선> 존 어리, 요나스 라슨 저(도재학, 이정훈 역), 소명출판, 2021 http://www.yes24.com/Product/Goods/102725720 관광의 시선 - YES24 근대의 사회적 관행으로서의 ‘관광’, 개인 심리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으로 패턴화되고 학습된 보기의 방법인 ‘시선’, 이 두 가지가 어우러진 ‘관광의 시선’이 어떤 역사적 배경 속에서 www.yes24.com 책소개 근대의 사회적 관행으로서의 ‘관광’, 개인 심리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으로 패턴화되고 학습된 보기의 방법인 ‘시선’, 이 두 가지가 어우러진 ‘관광의 시선’이 어떤 역사적 배경 속에서 성립되고 발전해 왔으며 여러 공간 및 대상과 얼마나 복잡한 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다루고 있다. 특히 시각성이 어떤 경과를 통해 지배적인 감각이 되었는지를 다루고, 사회적 상호작용을 주체들이 사회화된 관행을.. 2021. 11. 15.
<제프리 삭스 지리 기술 제도> 제프리 D. 삭스 저(이종인 역), 21세기북스, 2021 http://www.yes24.com/Product/Goods/103152882 제프리 삭스 지리 기술 제도 - YES24 “지금 가장 중요한 문제들은 모두 세계적이다”7만 년 인류 역사를 주목해야 할 위기의 시대『빈곤의 종말』, 『지속 가능한 발전의 시대』에서 인류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대책에 천착해온 www.yes24.com 책소개 “지금 가장 중요한 문제들은 모두 세계적이다” 7만 년 인류 역사를 주목해야 할 위기의 시대 『빈곤의 종말』, 『지속 가능한 발전의 시대』에서 인류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대책에 천착해온 세계적인 경제 석학 제프리 삭스가 기후변화와 팬데믹 앞에서 다시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상기시킨다. 『지리 기술 제도』에서 그는 지난 7만 년 동안 인류가 거듭해온 발전과 쇠퇴, 협력과 갈.. 2021.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