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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지리/장소와 문화

마라톤 강국 케냐의 비결은 무엇일까?

by 디에고가르시아 2021. 11. 14.

https://www.hani.co.kr/arti/sports/sportstemp/1006815.html

 

케냐의 킵초게, 남자 마라톤 2연패…심종섭 49위·오주한 기권

도쿄올림픽 2시간08분38초 정상 올라

www.hani.co.kr

 

도쿄올림픽 마라톤 남자부에서 금메달을 딴 킵초게 선수. 지난 리우 올림픽에 이어 2연패를 거둠.

이전에도 유명 마라톤, 육상 종목에서 메달권에 케냐 선수가 많았던거 같은데...

케냐는 어떻게 마라톤 강국이 될 수 있었을까?

 

 

 

http://www.wikileaks-kr.org/news/articleView.html?idxno=69574 

 

[WIKI 프리즘] 마라톤 왕국 케냐에는 ‘케냐 지구대(Kenyan Rift Valley)’가 있다 - 위키리크스한국

세계의 유수한 마라톤 대회에서 유독 케냐나 에티오피아 같은 아프리카 동부 지역 선수들이 우승을 휩쓰는 이유는 인종적, 유전적 이유가 아니라 높은 해발 고도에서 살며, 훈련하는 등의 환경

www.wikileaks-kr.org

 

세계 마라톤 대회를 석권하는 대부분의 케냐 선수들은 높은 해발 고도를 나타내는 지구대(地溝帶)에 살며 훈련한다.
엘리트 마라톤 선수들을 많이 배출한 지역 중 하나인 케냐 서부의 아이튼(Iten)은 거의 해발 8,000피트(2,438미터)의 고지에 자리 잡고 있다. 높은 해발 고도에서 훈련하면 저고도에서 달리는 일은 어린애 장난처럼 느껴진다고, 빈센트 오니웨라 교수는 말한다.
“체육계에는 고고도 훈련의 이점이 신념처럼 널리 퍼져있습니다. 적어도 세 개의 서로 다른 연구 결과는 고고도 훈련이 극한 산소 소비와 마라톤 기록 향상을 증가시킨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사를 검색해보니, 제목에서 '케냐 지구대'를 원인으로 꼽는 기사가 나옴

우리가 지리시간에 배우는 '리프트 밸리' 또는 '동아프리카 지구대'를 말하는 것임

케냐의 리프트밸리의 높은 해발고도에서 살고 훈련하면서 폐활량이 좋아진 선수들이 마라톤에서 강점을 보인다는 것

 

https://www.safari-center.com/formation-of-east-african-rift-valley/

케냐에 위치한 리프트밸리->해발고도 높음->사람들 폐활량 좋음->마라톤 대회 강점 보임

 

이렇게 '환경결정론'적으로 바라보면 명료하고 흥미롭긴 한데

정말 케냐 마라톤 강국의 비결을 환경결정론으로 단순히 봐도 되는걸까?

 

해발고도 3000미터대 이상에서 살고 있는 사람도 지구상에 꽤 많은데...

리프트밸리가 케냐만 있는것도 아니고, 탄자니아, 에티오피아 등에도 걸쳐 있는데...

에티오피아는 케냐 다음으로 유명한 육상 강국이기도 하고...

그런데 왜 케냐에서 다른 고산지역보다도 더 많은 세계적인 마라톤 선수들이 나오는 것일까?

 

 

 


 

 

 

위의 위키리크스 기사를 쓰는 데 토대가 된 CNN의 2019년 11월 6일 기사 원문을 찾아봄

 

https://edition.cnn.com/2019/11/06/africa/kenya-runners-win-marathons-trnd/index.html

 

The reasons why Kenyans always win marathons lie in one region | CNN

Nairobi, Kenya CNN —   Last month, Eliud Kipchoge finished a marathon in 1 hour, 59 minutes and 40 seconds – an audacious feat that no one had ever accomplished before. Kipchoge is from the Kenyan Rift Valley region. A day after he made history, Brigi

www.cnn.com

"데이비드 루디샤의 유명한 코치인 '수사(修士) 콜름 오코넬(Brother Colm O'Connell)'이 말하듯이, 유일한 비밀은 '비밀이 없다'는 것이다. 이것은 케냐 리프트밸리 지역에서 사람들이 장거리 육상 종목을 강하게 하기 위한 완벽한 요소들이 합쳐진 것이다" (...) 그 요소들은 1.위치, 2.삶의 방식, 3.환경이다.
"무엇보다도, 높은 해발고도, 거친 시골, 그리고 아이들이 어디에서나 뛰어 다닌다는 사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간단한 식단, 정크 푸드의 부족, 그리고 완경사의 구릉, 흙길과 같이 육상을 하기에 완벽한 지형도 곳곳에 있다."고 그는 말한다.

그리고 이것만으로 납득이 되지 않는다면, 국제적인 엘리트 달리기 선수들이 누구에게나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근접성이 있다.
"육상은 돈을 많이 벌고,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합니다. 심지어 전체 지역사회를 변화시킬 수도 있습니다."라고 핀은 말한다. "이것은 어디에나 있는 수백 가지의 역할 모델들로 인해 더욱 복잡해진다. 거의 모든 마을에는 해외에서 우승하고 돌아온 누군가가 있고, 이 스타들은 젊은 선수들을 후원하는 데 매우 쉽고 개방적이다."
결과적으로, 달릴 수 있는 모든 사람들은 달리기 선수가 되기를 열망한다고 그는 말한다.
"여러분은 결국 수천 명의 사람들이 함께 훈련하고, 서로를 밀치고, 서로를 돕고, 서로에게 영감을 주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이것은 에이전트, 스폰서, 코치들을 끌어들이고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이 모든 자극과 함께, 몇몇 훌륭한 운동선수들이 다른 쪽에서도 나타날 것입니다,"라고 그는 말합니다. "그래서 정말로, 이것은 간단한 답이 아닙니다."

 

위키리크스 번역기사 제목에서 리프트밸리를 강조했었음. 물론 내용에서 환경결정론 말고도 다른 비결도 언급하긴 함

CNN 원문기사랑 비교해보면... 리프트밸리도 언급하긴 함. 하지만 다른 비결이 눈에 들어옴. 살펴보면...

 

코치 콜름 오코넬(Colm O'Connell)이 언급한 1.위치, 2.삶의 방식, 3.환경 이 세가지 요소의 결합

물론 1~3이 잘 구분되지는 않음... 그냥 막 말한듯 ㅎㅎ

그리고 인용부 후반부에 말하는 '동기부여 분위기'도 중요한 것처럼 보이고...

 

하지만 코치 콜름 오코넬이 직접 말하지는 않지만, 코치 그 자체가 케냐 마라톤의 성공 비결이라고...

다른 기사에서들 한 목소리로 말함. 그에 대해서 탐구해봐야 함

 

 

 

https://en.wikipedia.org/wiki/Colm_O%27Connell

 

Colm O'Connell - Wikipedia

Brother Colm O'Connell is an Irish missionary and athletics coach, known as "the Godfather of Kenyan running". O'Connell is originally from Caherduggan, Mallow, County Cork.[1][failed verification] He joined the Patrician Brothers at the age of 14, trainin

en.wikipedia.org

"the Godfather of Kenyan running"

콜름 오코넬은 아일랜드 코크 출신의 선교사이고

1976년 처음에 케냐 리프트밸리 지역의 이텐(Iten)으로 갔을 때만 해도

단기간 머무르면서 선교 학교에서 지리를 가르치러 간 것이었음(지리 교사였다니!!!!!)

그러다가 육상 코치를 해본 경험이 없었음에도, 육상선수 지망생들을 돕고, 훈련 캠프를 만들어 지원을 하며

체계적인 육상 훈련 캠프를 케냐에 도입하여 수많은 올림픽, 세계선수권 메달리스트를 양성함

그래서 '케냐 육상의 대부'로 지금까지도 손꼽히고 있음

 

아래 기사에서도 케냐 육상의 성공에 큰 역할을 한 콜름 오코넬을 칭송하고 있음

 

https://www.irishtimes.com/sport/other-sports/game-changers-the-irish-brother-who-became-the-godfather-of-kenyan-running-1.4300164

 

Game Changers: The Irish brother who became the Godfather of Kenyan running

Colm O’Connell’s goal is to nurture and inspire next generation of distance runners

www.irishtimes.com

케냐는 (...) 어떠한 시스템이나 구조도 없었다. 케냐 팀은 아일랜드 패트릭 수사(修士)인 콜름 오코넬에게 맡겨졌다. 10년 전 28세의 나이로 코크 근처의 카허듀건을 떠나, 그레이트 리프트 밸리 깊숙이 위치한 이텐의 세인트 패트릭 고등학교에서 이미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기 시작했다.
오코넬은 9명의 주자들을 선발했는데, 그 자신의 세인트 패트릭 고등학교에서 7명을 선발했고, 놀랍게도 케냐는 4개의 금메달을 포함한 9개의 메달을 가지고 귀국하여 동독, 소련, 그리고 미국에 이어 종합 메달 순위에서 4위를 차지했다. 오래지 않아 시니어 무대에서 같은 경기가 바뀌었다. (...)
1976년 케냐 이텐으로 선교 여행을 처음 시작한 이래로 오코넬은 실제로 하나의 나라를 장거리 달리기 선수로 전향시키는데 도움을 주었다. (...)

 

 

위 기사에 첨부된 사진. 저 아래 계곡이 리프트밸리의 지구(地溝) 부분이고, 달리기하는 높은 위치는 지루(地壘)임

 

https://goo.gl/maps/4rHKBC9K9o93XWsH6

 

St Patricks High School-Iten · 310, Iten, 케냐

★★★★★ · 고등학교

www.google.com

 

리프트밸리의 해발고도 높은 지역이 아프리카 동부에 죽 이어져 있지만서도,

그 중에서 콜름 오코넬의 혜안으로 인해 육상 훈련 캠프를 설치를 한 곳은 이곳뿐이었고

우수한 체력조건의 선수 지망생들이 체계적인 훈련과 지원을 토대로 세계선수권에서 우승을 하고

또 가난한 국가에서 성공할 수 있는 길이 제한적이니, 많은 육상선수 자원들이 이쪽으로 몰리게 되어

지속적으로 케냐 선수들이 육상 종목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성과로 선순환이 이루어진게 아닌가 싶음

 

 

 


 

 

 

다른 기사도 검색해봄. 애틀랜틱의 2012년 4월 기사

 

https://www.theatlantic.com/international/archive/2012/04/why-kenyans-make-such-great-runners-a-story-of-genes-and-cultures/256015/#comment-500062130

 

Why Kenyans Make Such Great Runners: A Story of Genes and Cultures

How an ethnic minority that makes up 0.06% of the world's population came to dominate most of its long-distance races.

www.theatlantic.com

사실 CNN 기사에서도 '칼렌진족' 언급이 있었고

이 애틀랜틱 기사에서는 '케냐'에서 스케일을 좁혀서 '칼렌진족'에 특히 더욱 주목함

케냐인들이 육상에서 강점을 보이는데, 그 중 3/4가 칼렌진족에서만 나온다는 점..

(...) 4,100만 명의 이 중규모 국가는 세계 육상 경기를 지배한다. 장거리 경주 중 어떤 것을 골라 보아라. 동아프리카의 영양상태 및 기술이 서구를 따라잡기 시작한 1980년대 후반 이래로, 최대 약 70~80%의 승자가 케냐 출신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예를 들어, 1988년 이래로 보스턴 마라톤에서 남자부 상위 25명 중 20명이 케냐 선수였다. 여자부에서는 (1990년대 개혁으로 인해 부분적으로 취소된) 차별법과 조혼 전통 때문에 남자부보다 출발이 늦었지만, 2000년대 이후에는 상위 13명 중 9명이다. 3000미터 장애물 경주의 상위 25명의 남자 기록 보유자 중 18명이 케냐인이다. 지난 8번의 런던 마라톤 중 7번은 케냐인이 우승했으며 유일한 예외는 이웃 국가인 에티오피아였다. 올림픽 남자 마라톤에서의 그들의 기록은 지난 6개 경주 중 단 4개 경주에서 3위 안에 들 정도로 더욱 쏠려 있다. 그래도 한 나라에는 나쁘지 않다. 그리고 더욱 놀라운 것은, 케냐 챔피언의 4분의 3이 440만명의 한 민족 출신이고, 세계 인구의 0.06%를 차지하는 이들(칼렌진족)이다. 

 

세계 인구의 0.06 퍼센트밖에 되지 않는 부족에서 어떻게 세계 육상을 제패할 수 있었을까?

물론 칼렌진족의 주요 거주지가 리프트밸리이고, 그곳의 소도시 이텐에 콜름 오코넬의 육상 훈련 캠프가 차려졌지만

케냐의 다른 민족 중에서도 이텐의 육상 훈련 캠프로 가서 훈련하면 마라톤 선수로 성공할수도 있지 않을지?

그런데 왜 칼렌진족에서 육상 선수가 많이 배출되는 현상이 몇십년째 이어지고 있을까?

 

 

 

그러다가 한 기사의 말미에서 칼렌진족에 대해 좀더 자세히 언급한 것을 발견함

 

http://newsteacher.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0/21/2019102100020.html

 

[최의창의 스포츠 인문학] 케냐 칼렌진족, 다리 길고 고지대서 살아… 마라톤에 최적화

[최의창의 스포츠 인문학] 케냐 칼렌진족, 다리 길고 고지대서 살아… 마라톤에 최적화

newsteacher.chosun.com

그런데 이런 물리적 이유 외에도 경제·문화적 이유로 칼렌진족이 마라톤에서 강세를 보인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케냐는 1인당 GDP가 1700달러(약 215만원)에 불과합니다. 고등교육을 받지 못한 사람들의 연봉은 600달러 수준으로 이보다도 크게 낮아요. 그러나 마라톤으로 성공하면 사회적 명예와 부를 한 번에 얻을 수 있습니다. 국제대회 상금을 받으면 최소 3000달러를 한 번에 벌 수 있어요. 보스턴마라톤 대회 같은 큰 대회에서 우승하면 상금 15만 달러를 받아 남들 90년치 연봉을 한 번에 받을 수 있죠. 힘든 훈련을 견디게 하는 큰 요인입니다.
마라톤 훈련이 '칼렌진족 중심'이라는 문화적 이유도 있어요. 40개 이상 부족으로 구성된 케냐에서 칼렌진족이 아니면 마라톤 훈련캠프에조차 들어가기 어렵습니다. 다른 부족 출신이 마라톤 훈련을 받으려면 칼렌진족 여성과 결혼하거나, 칼렌진족 장로와 친분을 쌓아야 한다고 해요. 같은 케냐인 중에서도 칼렌진족이 선진화된 마라톤 훈련을 받고, 더 좋은 성과를 거두지요.

 

다민족 국가 케냐에서, 칼렌진족의 사회경제적 지위는 어느 정도이고, 이는 육상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

케냐의 민족 분포 지도를 살펴보니...

 

Kenya elections: Maps and graphics - BBC News
https://www.researchgate.net/figure/Topographic-map-of-Kenya_fig1_262794220

케냐 민족 분포 지도와, 케냐 지형도를 비교하니..

확실히 리프트밸리의 해발고도가 높은 지역에 거주하는 민족들이 인구 비중이 높음

인구 비중 상위권의 키쿠유족, 루야, 칼렌진, 루오, 캄바 모두 해발고도가 높은 케냐의 중부~남서부 지역에 거주함

리프트밸리는 기후가 온화하고 비옥한 화산회토에서 농사도 잘 되니 그렇지 않을까 싶음

북부, 서부는 건조기후여서 생산력이 낮을수밖에 없으니...

 

 

 

https://www.emerics.org:446/issueDetail.es?brdctsNo=307063&mid=a10200000000&systemcode=05

케냐에는 43개의 부족/민족 공동체가 존재한다. 가장 큰 민족 집단은 키쿠유(Kikuyu)족, 루야(Luhya)족, 칼렌진(Kalenjin)족, 루오(Luo)족, 캄바(Kamba)족으로, 이 집단을 모두 합치면 케냐 인구의 거의 65%가 된다. 2009년 인구 조사에 따르면 키쿠유족이 가장 큰 집단으로 인구 660만명을 기록했으며, 루야족은 530만, 칼렌진족은 490만, 루오족은 400만, 캄바족은 390만을 기록했다(KNBS,2009).
(...)
1963년 독립 이후 케냐의 4대 대통령은 모두 두 개의 가장 큰 민족 공동체인 키쿠유족과 칼렌진족에서 배출되었다. 독립 후 첫 15년은 (키쿠유족인) 조모 케냐타(Jomo Kenyatta)가 정권을 잡았다(1963~1978). 이 시기 동안 키쿠유족 및 이외 연합 민족 집단이 점령한 지역(케냐 산 지역)은 나머지 지역에 비해 크게 발전하였다. 케냐의 2대 대통령은 다니엘 아랍 모이(Daniel Arap Moi)로 칼렌진족 출신이었으며, 조모 케냐타 대통령 사망 당시 부통령이었다. 이에 자동적으로 대통령직을 이어 받아 이후 24년 간 나라를 통치하였다(1978~2002). 임기 동안 칼렌진 족이 점령한 리프트 밸리 지방(Lift Valley Province)으로 발전의 중심지가 옮겨갔으며 나머지 지역은 소외되었다. 모이 이후 2003년 대통령 선거는 두 명의 키쿠유족 후보인 음와이 키바키(Mwai Kibaki)와 우후루 케냐타(Uhuru Kenyatta)를 중심으로 치러졌다. 음와이 키바키는 루오족, 루야족, 캄바족의 지지에 힘입어 당선되었으며, 우후루 케냐타는 칼렌진 공동체의 큰 지지를 받았으나 낙선했다. 2003~2005년의 기간 동안 내각의 민족 구성원은 비교적 고르게 분배되었다고 평가된다.

5대 민족 중에서 키쿠유족과 칼렌진족은 특히 정치적으로 라이벌 관계임

그래서 마라톤 기득권을 다른 민족은 물론 키쿠유와 공유하기 더 싫지 않았을까 싶음

 

 

 

 

이상의 내용을 종합하면...

리프트밸리에 사는 케냐의 5대 민족들은 어느 정도 신체적으로 마라톤을 잘 할수있는 환경은 유사하나

아일랜드에서 온 콜름 오코넬이 육상 훈련 캠프를 칼렌진족이 사는 이텐 마을에 설립했고

이로 인해 세계적인 육상 선수들이 배출된 이후 칼렌진족은 육상에 열광하고 지속적으로 선수들이 배출됨. 

하지만 칼렌진족이 아닌 다른 민족을 육상 분야에서 배척하고 기득권을 독식하고자 함

그래서 케냐에서도 칼렌진족에서만 지금까지도 대부분의 유명 선수들이 등장한 것임